“요즘 보급되는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는 메신저, 게시판, 자료·위치 공유와 열람, 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. 하지만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합니다. 대다수는 메신저 같은 일부 기능만 사용하는 상황이죠.” 기업용 SNS를 제작하는 한 정보기술(IT)업체 관계자의 말이다. 기업들이 전용 SNS 도입을 늘려가는 추세고, 제품 성능도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활용 수준은 크게 떨어진다는 설명이다. 국내에 도입된지 3년이 됐지만 여전히 기업에서 SNS가 메신저나 게시판으로서의 역할밖에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. ◇기업용 SNS 출시 활발, 기능도 진화 국내에 기업용 SNS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기는 2010년 전후다. 일반 소비자가 주요 보급 대상이었던 SNS가 한 단계 발전해 기업까지 침투한 것이다. 일부 기업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가 알려지면서 적용이 늘어나기 시작했고, IT기업들도 연이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. 국내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SNS로는 마이크로소프트(MS)의 `야머`, 다우기술의 `오피스톡`, 세일즈포스닷컴의 `채터`, 타이거컴퍼니의 `마이후엔터프라이즈` 등이 있다. 크리니티의 `크리니티 SNS` 등 최근에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, 제품 기능·성능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..... 자세히 보기 (클릭)
2017.08.23